우리아이가 선택적 함구증이?
선택적함구증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적있나요?
몇년 전 금쪽같은 내새끼에 선택적함구증에 관련된 아이가 나와서
크게 이슈를 타고 그 이후 마냥 조용하고 내성적인줄만 알았던
우리아이가 선택적함구증이라고? 라는 의심을하는
부모님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선택적 함구증은 무엇이고 정의를 해보고 증상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선택적 함구증이란?
선택적 함구증은 아이가 특정 상황이나 환경에서 말을 하지 않는 상태를 말해요. 중요한 점은 아이가 말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상황에서만 말을 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집에서는 말을 잘하지만 학교나 낯선 사람 앞에서는 전혀 말을 하지 않는 경우가 이에 해당해요.
선택적 함구증의 증상은?
- 상황에 따른 말하기 차이: 선택적 함구증을 가진 아이는 가족이나 친한 친구들 앞에서는 말을 잘하지만, 학교나 새로운 환경, 낯선 사람들 앞에서는 말을 하지 않아요. 이로 인해 친구 사귀기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요
- 신체적 반응: 말을 하지 않는 상황에서 아이는 종종 긴장하거나 불안을 느낄 수 있어요. 얼굴이 빨개지거나, 땀을 흘리거나, 심장이 빠르게 뛰는 등의 신체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비언어적 의사소통: 말을 하지 않는 대신, 몸짓이나 표정으로 의사소통하려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고개를 끄덕이거나 손짓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려고 해요.
- 일상 생활의 제약: 선택적 함구증은 단순히 말을 하지 않는 것 이상으로, 아이의 일상 생활에 큰 제약을 줄 수 있어요. 학교에서 발표를 못 하거나 친구들과 놀 때 어려움을 겪는 등, 사회적 상호작용에 큰 영향을 미쳐요.
- 시간 경과: 선택적 함구증은 대개 5세 이전에 나타나지만, 종종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 주목받지 못하기도 해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이 상태가 지속되면 더 큰 사회적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선택적 함구증에 대한 새로운 이해
선택적 함구증을 하나의 문으로 비유해 볼게요. 아이의 마음 속에는 두 개의 문이 있어요. 하나는 집에서의 문이고, 다른 하나는 학교나 낯선 사람들 앞에서의 문이에요. 집에서의 문은 쉽게 열리고, 아이는 자유롭게 말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학교나 낯선 사람들 앞에서의 문은 무겁고, 자물쇠가 채워져 있어요. 아이는 이 문을 열고 싶지만, 무거운 문과 자물쇠 때문에 열 수가 없어요.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주위의 이해와 도움, 그리고 아이의 노력과 용기가 필요해요.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선택적 함구증 : 뇌의 방어 기제
선택적 함구증을 뇌의 방어 기제로 이해할 수도 있어요. 아이의 뇌는 특정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말을 하지 않는 방어 기제를 작동시키는 거예요. 이는 마치 뇌가 "여기서는 말을 하면 안 돼, 위험해"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아요. 아이는 이 신호를 따르며, 말을 하지 않음으로써 불안을 피하려고 하는 거죠.
선택적함구증 정의와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나 의심하고 있다면 우리 아이를 자세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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