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적 함구증이 의심되는 우리아이의 어렸을때는 어땟을까?
두돌이전의 모습을 회상해 본다.
이글과 포스팅 블로그가 다른 누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둘째에게는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며
육아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아이는 태어나서 굉장히 순했다.
잠도 잘자고, 먹기도 잘먹고,,,,
나는 3개월 이후 일을 하러 가야하기에
친정엄마가 아이를 함께 돌보아 주었다.
친정엄마가 우리집에서 보기에는 너무 힘들것 같아서
내가 친정에 가서 살기로했다
100일정도까지는 내가 키우고
그후에는 친정에가서 친정엄마와 함께 육아를 시작하였다.
아이가 순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을꺼라 생각했다
그때는 친정엄마도 건강하시고 아이를 워낙 좋아하는 분이라
큰 고민이 없었다.
순했던 우리 아이
친정에서 18개월까지는
함께 키웠다.
그래서 18개월까지는 아이와의
기억이 많이는 없다
지금 생각하면 좀 미안하긴 하다
저녁에 주말에 아이와 함께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가 언제걷고, 언제 말을 시작하고
이런기억들이 하나도 없다 ㅜㅜ
아이가 순했기에 별문제 없이 잘 클꺼라고 생각을 했다.
슈퍼 E 성향인 나는 아이가 설명 내성적인 아이 일꺼라고는
생각도 못한 시기였다.
아이가 낯가림도 없었기 때문이다 !
한예로 놀이터다툼이 있었던 일례.
아이는 가끔 놀이터에 가면
다른 아이들을 밀곤했다.
친정엄마와 아이가 놀이터에 갔는데
앞에 있는 아이를 그냥 밀어버렸다.
그 아이의 할머니가 갑자기 소리치며
뭐 이렇게 사나운애가 있냐면서 자기 아이를 데리고 갔다고했다
그때만 해도 굉장히 외향적인 아이라고 생각했고
아이가 다른 아이들의 물건을 뺏거나 때리거나 하려고 하면
굉장히 쎄게 제지 하곤 했다.
그게 잘못이었던 것 같다
잘얘기해줬어야 했는데 큰아이처럼 혼만냈다.
타인을 대하는 첫번째 관문이었는데
나는 그렇게 아이의 욕구를 확 꺽어버렸었다
아이의 관심의 표현일수도 있었거늘..
내성적인 아이에게는 큰소리로 혼내는 나의 모습이 독이었는데
그나이때는 그럴 수 있었던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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