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잘 다스리는 아이로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요?
그 노하우를 알아봅시다!
기분을 잘 다스린다는 것은...
기쁨, 행복, 사랑과 같은 기분을 잘 느끼고 잘 표현할 뿐 아니라 화남, 놀람, 무서움, 슬픔 등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과 다스리는 방법을 아는 것입니다.
기분을 잘 다스리는 아이는....
- 자기 기분을 잘 표현하는 아이는 친구의 마음도 잘 알기 떄문에 친구가 많습니다.
- 자기 기분을 잘 다스리기 때문에 화가 난다고 친구를 때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 친구를 돕거나 친구에게 양보하는 행동으로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쉽게 긴장하거나 불안해하지 않아 집중하기 쉬우므로 공부를 잘 할 수 있습니다.
- 짜증이나 화를 잘 다스려 마음 속에 쌓이지 않으므로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연령에 따라 느끼는 기분이 달라요
- 0-1세
기쁨 분노 슬픔 두려움을 느낌
- 만1세
낯가림을 하고 엄마와 떨어지면 불안해 함.
- 만2세
떼를 쓰기 시작하며 당황, 질투심, 저항감을 느낌.
- 만3세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음. 잘하면 자신감을 가지며 잘못하면 창피함을 느낌
- 만4-5세
나쁜 행동을 하거나 부모가 바라는 대로 하지 못하면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함
기분을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세요
슬퍼요
- 껴안거나 어깨를 다독이거나 손을 잡아주어서 슬픔 마음을 안정시켜줍니다.
- 아이의 슬픔 감정을 말로 표현해서 위로해 줍니다.
예시] 아빠랑 놀러가지 못해서 슬프구나. 언제 갈 수 있는지 약속을 정해보자.
왜 이렇게 슬픈지 이야기 해 줄래?
화가나요
- 화가나는 기분을 인정해준 다음, 화풀이 하는 행동 대신에 할 수 있는 방법을 말해줍니다.
예시] 그래 화가 나겠다. 하지만 물건을 던지거나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은 안돼.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면 다른 사람이 크게 다칠 수가 있단다.
- 화가 나서 친구를 떄리고 싶을때는 크게 숨쉬기를 해보자. 그리고 네가 화가 난 이유를 친구에게 말해봐.
무서워요
- 왜 무서운지, 어떤 점이 무서운지 들어보고 안심시켜주거나 무서운 것에 조금씩 익숙해지도록 도와줍니다.
-어둠을 무서워 하는 경우 : 전등불을 약하게 켜주거나 엄마 대신 어둠을 쫓아 주는 인형을 정해서 안고 자도록 함.
-개가 물까봐 무서운 경우 : 개는 갑자기 만지거나 때리면 물지만, 해를 끼치지 않으면 물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줘서 안심시켜줌
- 그냥 개가 무서운 경우 : 개그림이나 강아지 인형과 친해지기, 강아지와 다른 친구가 노는 것 보기, 강아지를 옆에서 바라보기 등을 통해 무서운 마음을 없애줌.
이럴 때는 이렇게 도와주세요
자신의 뜻대로 안되거나 화가 나면 물건을 마구 던지거나 부모를 때리고 차는 아이
- 아이의 감정을 인정해줍니다.
"네가 물건을 던질 만큼 화가 많이 났구나"
- 바람직한 방법으로 화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쿠션을 치는 건 괜찮지만 물건을 던지는 건 안돼. 맞아서 다칠 수가 있거든."
"화가 풀리게 크게 3번만 소리 질러볼까?"
- 그래도 화가 풀리지 않고 '엄마 바보야 나빠' 등 나쁜 말을 할때는 다시 한번 아이의 화난 기분을 인정해줍니다.
"누가 엄마한테 그렇게 나쁜말을 해?" 라는 말보다는 "네가 정말 많이 화가 났구나"
- 그래도 화를 풀지 못하고 엄마를 때릴때는 아이가 때리지 못하도록 안고 있다가 좀 진정되고 떄리지 않겠다고 할 때 놓아줍니다.
"화가 많이 나겠지만 때리는 행동은 안돼. 엄마가 널 꼭 안고 있을게."
- 아이가 진정되면 화가 났을 때 물건을 던지지 말고 다른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도록 이야기 합니다.
"왜 화가 났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엄마에게 이야기 해줄래?"
슈퍼나 문구점에 갈 때마다 무엇을 사 달라고 떼를 쓰며 원하는 것은 꼭 얻어야 하는 아이
- 이런 약속은 반 강제적 약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슈퍼에 갈 건데 또 장난감 사달라고 하면 안 돼. 약속할 수 있지? 안 그러면 같이 가지 않을 거야. 어떻게 할래?"
-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하여 아이가 진심으로 지켜야겠다고 마음이 들어간 구체적인 약속을 정합니다. 아이가 직접 대답하게 해서 자신이 한 말을 스스로 지킬 수 있게 해주어야 자신의 욕구를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생깁니다.
"슈퍼에 가면 갖고 싶은 장난감이 많겠지? 하지만 며칠 전에 장난감을 샀으니까 오늘은 사 줄수가 없어. 장난감 코너에서 어떻게 해야할까?"
사소한 일에도 짜증내는 아이
- 짜증을 낸다는 것은 화가 난다거나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화가 나는 것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짜증을 냅니다.
- 그러나 특히 짜증을 잘 낸다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거나 부모가 짜증을 잘 내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 아이가 이유를 말하지도 않고 계속 짜증을 낸다면 일단 관심을 보이지 말고 무시합니다.
- 물건을 던지는 등의 위험 행동을 하면 "물건을 던지면 다칠 수 있으니까 절대 안돼"라고 부드러우면서도 단호하게 이야기 합니다.
- 짜증이 가라앉으면 잘 참은 행동에 칭찬해 줍니다.
"울면서 소리치는 것을 보니 엄마도 속이 상했는데 네 기분이 좋아져서 다행이구나"
짜증내는 아이에게 소리치거나 매를 사용하면 아이가 그런 행동을 따라하게 됩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세요
기분을 잘 다스리는 아이로 만드는 추천도서
- 만3-4세
울지말고 말하렴 (두산동아)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아이세움)
기분을 말해 봐요(책그릇)
쏘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케이유니버스)
- 만5세
화가나는건 당연해(비룡소)
나 스트레스 받았어(비룡소)
하나도 무섭지 않아(비룡소)
슬픔을 치료해주는 비밀책(봄봄출판사)
아이와 함께 해보세요
-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봄으로써 여러 감정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 가족사진 보며 표정지어보기
"두 살때 00가 울고있는 사진이네. 우는표정을 한번 지어볼까?"
"아빠가 웃고 계시네. 왜 웃고 계실까?너도 아빠처럼 한번 웃어볼까?"
- 거울을 보며 표정을 지어보기
"정말 놀라는 모습 같은지 거울로 한번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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